이웃은 영화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나요? 나는 주연 배우, 감독, 타이틀 등을 두루 봅니다. 선택할 것이 없으면 잘나가는 배우가 주연인 영화를 선택합니다.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가 그랬어요.
주연배우 면면이 좋아요. 크리스틴 스튜어트, 제시 아이젠버그, 토퍼 그레이스, 심지어 빌 풀먼도 등장합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클립스의 제시 아이젠버그는 나우 유 씨의 미토퍼 그레이스는 더블, 트루스빌 풀먼은 요즘 미드 죄인으로 유명합니다.부디 제 선택이 틀리지 않길 바라며…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클릭했습니다. 초반에는 달콤한 연애물인 것 같아요.
이클립스의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우 유 씨 미 제시 아이젠버그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감독: 니마 누리자 주연: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청소년관람불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마이크는 순진한 청년입니다.사랑하는 피비에게 청혼할 생각입니다.( 공교롭게도 며칠 전에 봤던 영화”스톤월”에도 피비가 등장합니다.주인공의 여동생이었어요.)피비는 J, D. 세린 자 단 하나의 소설”호밀밭의 파수꾼”에 등장하는 소녀입니다.주인공 홀데인의 여동생입니다.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상징합니다.그런데 연속 본 2편의 영화에 비가 나오는 것은 신기합니다.피비가 흔한 이름이긴 하지만 뭔가 상징성이 느껴집니다.주인공이 반드시 지키고 싶은 단 한 사람, 그런 의미로 붙인 이름 아닌가… 그렇긴혼자 상상했어요.(스포일 미안합니다~)
마이크와 피비의 평범한 날들, 아주 시시했던 어느 날, 마이크는 어떤 메시지를 받습니다. 위험해, 누군가가 당신을 죽일거야… 그런 내용이었어요.그리고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침입합니다. 놀란 마이크는 옆에 있던 숟가락으로 그들을 제압해요. 세상에… 마이크 눈이 반짝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는 두말할 것도 없던 마이크가 제이슨 본처럼 돌변합니다. 다닥다닥 악당들을 물리칩니다.
CIA의 아드리안은 아메리칸 울트라 프로젝트를 근절하려고 합니다. 어? 이게 뭐지? 하고싶습니다。 그리고 의문이 풀립니다. CIA가 등장합니다. 역시… 그랬네요.아메리칸 울트라는 CIA에서 천문학적인 금액을 곱한 프로젝트 이름입니다. 비밀병기, 살인병기를 키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찾아보니 마이크도 그중 하나였어요. 제이슨 본이 생각나요.
https://img.mbn.co.kr/filewww/news/other/2015/08/27/081550700802.jpg
편의점에서 일하는 마이크, 순진하고 순진한 청년입니다.CIA는 프로젝트 실패와 함께 마이크의 기억을 지워버렸어요. 비밀요원 피비가 그의 여자친구처럼 그를 지키고 있었어요. 이런, 마이크는 그것도 모르고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반지를 준비했어요. 호시탐탐 프러포즈할 기회만 찾고 있어요. 그런데… 기억은 지워졌지만 몸은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습격을 받으면 본능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모든 기물을 활용하여 공격합니다. 숟가락, 컵라면, 휴지통 뚜껑, 통조림…편의점의 모든 기물이 무기가 되네요. 맥주 아까워……영화의 내용은 단순합니다. CIA에 두 파가 있어요. 마이크를 없애려는 분, 마이크를 살리려는 분, 이렇게 2개입니다. 한쪽은 이 프로젝트의 씨앗을 말려버리겠다고 하고, 다른 한쪽을 그래도 이 프로젝트에 희망이 있다며 마이크를 살리려는 편입니다. 근데 문제는 액션이에요…무심코 잔인해요. 장르를 굳이 붙인다면 액션코미디 정도? 그런데 엄청나요. 크리스틴 스튜어트 특유의 어두운 표정, 음침함도 한몫했습니다. 어리버리한 듯 순진해 보이는 제시 아이젠버그의 액션이 그래서 더 끔찍합니다.너구리가 나왔어요. 농심 여보~그리~영화 소개를 읽어보니 마치 경쾌하고 재미있는 폭력처럼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원 스푼 투 킬, 통조림 헤드샷, 컵라면 어택. 이번 여름, 의외의 액션을 즐겨라!이렇게 광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액션의 강도가 쉽지 않습니다. 인상을 쓰면서 보게 됩니다. 영화 중간에 끊을까… 라는 생각도 했어요.왠지 섬뜩한 제시 아이젠버그의 연기그러다가 찾은 게 너구리였어요. 하하… 통통한 너구리가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이어서 보기로 했어요. 폭력물은 좀 그런 게 있는 것 같아요. 계속 보고 있어? 그만둘까? 라는 생각에 계속 보게 됩니다.영화 후반, CIA 고위 관리 빌 풀먼이 등장합니다. 그는 두 명의 빅토리아(마이크를 살리려는 분)와 아드리안(마이크를 죽이려는 분)을 불러냅니다. 난리 중인 이 사건을 정리하겠습니다. 어떻게 정리할지는 영화를 통해서 볼 수 있어요.아메리칸 울트라 프로젝트가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빅토리아영화의 마지막은, 아메리칸 울트라 2편을 기대하듯 새로운 미션이 시작됩니다. 마이크와 피비가 필리핀 마닐라로 갑니다. 아무 무기도 없이 악당에게 잡힌 마이크, 자~ 맨손 마이크는 이 위기를 어떻게 모면할까요? 그리고 갑자기 영화는 끝~ 마무리가 조금 허무하지만 아쉽지 않은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 제이슨 본처럼 마이크 하웰도 재탄생할지, 아니면 이 영화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잘 모르겠어요. 2탄 나오면 다시 볼 생각은 있어요~마이크를 쫓는 악당과 마이크의 기상천외한 공격 영화를 보고 난 후 그렇게 생각했어요. 내 나이가 너무 많아서 이 작품이 이상한가?”라고. 아마 젊은 세대는 팝콘을 튀기듯 톡톡 튀는 액션물이 재미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고, 이유나 결과도 없고, 진지함도 없고, 폭력의 정당성도 없이 가능한 액션물. 제너레이션 갭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튼 묘한 영화를 한 편 봤네요. 영화가 재미없어도, 아니 내 취향이 아니어도 오기로 끝까지 보는 습관 때문에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를 다 볼 수 있었어요. 이쯤에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웃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