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서 브리드레일만 사놓고 몇주째 TT브리드 정품시트 중고를 계속 찾고 있는데 나타나지 않는 매물입니다 TT대체품을 구입해서 찾아봤는데 ND차량과 호환이 안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휴…그래서 소리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제타3!!! 부인과 협상 및 협의 후 외치게 된 저의 세핀 버킷시트… 근무중 전화가 걸려와 받아보니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전화주신 우체국원분 아이씨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덩그러니 놓여 있는 나의 버킷> 정말 쏜살같이 달려와 긴장된 얼굴로 엘리베이터에 내렸어요.세핑버킷은 처음 사봐요…

스티로폼이 없네.>박스가 크기 때문에 제작진이 대충 옮기지는 않았을 텐데 박스를 여는 순간부터 이제 질릴 것 같아요.
<올블랙 멋있다> 원래 브리드 시그니처 디자인인 그라데이션이 있어야 오타쿠 느낌이 드는데 이건 고급스럽네요.우와… 놀랐어요.브리드 순정 레일+브리드 순정 시트가 있기 때문에 설치가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도전 때 남의 도움을 통해 완벽한 설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친정 지하주차장에서 열린 판…> 제가 살고 있는 신혼집에서도 DIY는…환경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적절하지 않아 성남 친정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설치를 시도합니다!
<1차 시도/레일, 사이드 서포트 조립완료>일본에서 직수입한 브리드 FOND 좌측 시트 전용 레일 프레일 일체형+사이드 서포터입니다.끽 소리를 내면서 볼트 총 5개를 체결합니다.

<1차 도전/정품 시트에서 벨트 클립 센서 라인 꺼내기> 시트 조정과 때밀이는 여러 번 해봤지만 순정 벨트를 버킷에 이식하기 위해서는 안전벨트 센서 라인도 함께 분리해야 합니다.마쓰다는 저렇게 벨트/에어백/내장 스피커가 하나의 어세이 형태로 합쳐지는 브라켓이 또 있네요;<뽑았어!!!!! 아 힘들다> 이대로 그만두고 싶지 않아서… 블로그 이웃이자 카카오톡방에서 많은 도움을 주시는 YB님의 조언을 감사히 듣고, 이렇게 벨트라인만 분리완료… 감격의 순간입니다 (´;ω;`)<1차 설치 완료!!>그 이후에는 간단하죠. 라인 꽂아, 에어백 저항 꽂아, 절연 테이프 감아.앞뒤 4볼트(별각) 차체와 체결하여.너무 작은 차라 온몸으로 볼트를 돌려줘야해 ㅋㅋㅋ<나 브리드 사인 멋있네><나 브리드 사인 멋있네>역시 일본차는 브리드(울음)> 하지만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앉아서 움직여 보면 레일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나중에 뜯어서 파악해 본 바로는 시트와 브래킷 사이에 공간이 상당히 남아 볼트를 마감했을 때 레일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 레일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상황이었지요.다행히 2차 설치시 매독인원의 도움을 받아 와셔를 넣어 처리하였습니다.정말 반년 동안 설치한 버킷시트의 한이 여기서 풀리네요, 후!